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워렌버핏이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하느냐는 말에 두가지 원칙을 말했다. 

 

첫째로, 절대로 돈을 잃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두번째는 첫번째 원칙을 절대로 잊지 말라는 이야기였다.

 

처음에 나는 이 말을 듣고 신경질이 났다. 

 

대체 무슨 말이지? 주식 투자를 하는데 잃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나? 

하는 그런 생각 말이다.

 

하지만 주식 투자 경력이 깊어지면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의 말은 참으로 깊은 지혜를 가지고 있던 이야기 였다.

 

그가 우리에게 진짜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안전마진" 이었다. 

 

보통 우리가 주식을 살 때 가장 관심을 가지고 사게 되는 주식은 어떤 주식인가? 

 

누군가는 테슬라를 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를 이야기할 것이다.

 

물론 그러한 주식들이 좋은 주식임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러한 좋은 주식의 경우는 이미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있으며, 

하락장이 올 경우 가장 처참한 수익률을 얻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주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우리가 투자해야 할 주식은 가장 주목받는 가장 핫한 주식을 살게 아니라, 

오히려 가장 어둡고, 가장 소외받는 주식을 사는 것만이 수익을 남겨줄 것이라는 점이다.

 

물론 코로나 시기에 돈을 뿌려서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던 것은 테슬라를 투자했을 때였겠지만, 

또한 100% 이상 수익을 돌려 준 주식이 무엇이 있었는지 아는가? 

 

그것은 바로, 코로나와 환경 오염 이슈 때문에 더 이상 낮아질 수 없는 가격대의 석유 회사 들이었다. 

 

엑손 모빌이 코로나 중반에 4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었다가 현재는 108 usd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를 사서 500% 이상 수익을 내는 것은 불확실한 일이었으나, 

엑손 모빌을 사서 100% 이상 수익을 내는 것은 분명 확실히 가능한 일이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세계 최대의 군수회사 중에 하나인 록히드 마틴 또한 코로나 기간에 290usd까지 떨어졌던 적이 있었다.

이제 세계화의 시대에 더 이상 세계의 누가 전쟁을 일으키겠는가 하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던 시기였다.

거기에 물론 코로나가 영향을 미친것도 분명하게 있었을 것이고, 미국이 부족한 예산에 따라 국방비를 줄이겠다고 이야기 했던 시점이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었다. 분명 세계 어디에선가 전쟁이 다시 터질 것을 기다리는 불씨가 남아 있다고.

미국과 중국이 서로 대립하고 있고 푸틴이 장기집권하고 있던 상황에서 분명 작은 분쟁의 불씨는 타오를 것이며, 

그에 따라 록히드 마틴이 주목을 받아 오를 것임을 믿고 있었다는 말이다.

 

이처럼, 테슬라를 사서 500% 이상 수익률을 얻는 것은 어려울 지라도, 

상식적인 판단하에서 30~50%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잘 찾아보면 어디든지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 기회는 가장 주목받는 주식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가장 소외되고 외면받는 주식 중에서 찾는 것이 현명하다.

 

가장 폭락하고, 가장 외면받는 주식 중에서 지배력이 있는 주식 목록을 만들어라.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주식의 경우 이제 코로나가 끝나 가는 세상 속에서 빅파마 주식과 CVS 헬스 등의 주식이

바닥을 기고 있는데 이런 주식들을 일부 사는 것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또한 일부 은행주나 회사채 ETF  또한 높은 금리 속에서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돈을 잃지 않으려면 지금 존재하는 안전마진은 무엇인가? 

이것을 항상 생각하고 찾아서 투자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돈을 잃지 않으려면 가장 어두운 곳, 가장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 곳의 1등 주식을 찾아 투자하면 된다.

 

그것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