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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s report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다면, 느리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by 창업가 2024. 3. 23.

보통 사람들은 비트코인이나 테슬라, 아마존과 같은 주식에 열광한다. 짧은 시간에 10배 이상 상승하여, 거기에 투자했던 사람에게 많은 부를 돌려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투자를 했던 사람을 존경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과 같은 방법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공부도 많이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확실한 것 한가지가 또 있는데, 최근에 깨달은 것은 의외로 다음과 같은 명제였다.

참 이상한 말 같지만,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다면, 오히려 느리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

지금부터 왜 그런지를 설명해 보고자 한다.

 

성장주 투자는 큰 변동성을 견뎌야 한다.

 

얼마 전, 니니의 주식투자를 보고 어떤 사람들은 웃었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칭찬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저게 작년 연말에 찍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테슬라는 더 마이너스가 되었을 것이고, 엔비디아는 +100%, 메타도 +30% 정도 되는 수준으로 양전했을 것이다. 넷플릭스도 마찬가지. 

하지만 테슬라와 유니티, 그리고 로블록스는 아직도 마이너스를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웃었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눈물흘리고 있을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모든 종목 중에 어떤 것도 잡주가 없었으며, 왜 투자했는지는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투자 종목들이었다. 그리고, 이대로 계속 들고 있었다면, 테슬라, 유니티, 로블록스를 제외하고는 현재는 모두 양전했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 개미들은 과연 이정도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했을 때,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것인가?. 

사람들은 믿던 주식이 하락했을 때, 기다리고 참기 보다는, 손절하고 싶은 유혹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리고, 다른 주식이 오르는 것에 비중을 더 싣고 싶어지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해서 올라가는 주식을 옳게 선정할 수 있으면 좋지만, 그 주식이 중간에 조정을 받기 시작하면 어떤가? 

가는 말에 올라탄다고도 하지만, 어쩌면 고점에서 주식을 살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주식을 성장주로만 투자하기 보다는 일부 주식은 방어가 되는 에너지나 제약주 아니면 방어를 할 수 있는 다른 자산을 나누어서 투자를 해야 되는데, 위의 니니의 주식은 오직 성장주와 장기 성장성이 좋다고 생각하는 주식들만 가지고 있으니, 필요할 때 방어할 수 있는 자산이 없는 샘이다. 

 그러므로, 장기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강력한 믿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성장주 100% 보다는 방어할 수 있는 자산으로 일부 리츠 또는 에너지, 그리고 지수 투자를 통해 분산함으로써, 충분히 방어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투자하는 것이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그리고, 해당 주식들을 가지고 있었으면 성장주 투자가 떨어졌을 때, 방어할 수 있는 자산을 팔아서 물을 타거나, 상대적으로 적은 손실을 통해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성장주와 방어할 수 있는 경기 방어주 또는 배당주를 각기 나누어서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욱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급등하는 주식이 위험한 이유 : 적자회사를 조심하라.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중장기적으로 미래 성장가치가 뛰어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게임이든 유니티 엔진을 통해서 만들고, 그를 통해 얻는 수입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기간과, 금리가 급등하기 전 195USD 까지 찍었을 때는 그 주식의 가치가 끝도 없이 올라갈 것만 같았다. 

그러나, 해당 주식은 현재 26.9 USD 다. 왜냐하면, 시장의 외면을 받았기 때문이고, 또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회사가 매출은 늘고 있지만, 적자가 계속 쌓이고 있고, 적자에서 탈출 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무리 회사가 꿈과 희망이 크더라도, 고금리 시기에 해당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은 해당 주가가 다시 반전하지 못하고, 25~30 USD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었다.

회사가 매출은 늘어나고 있지만, Operating income을 보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즉, 회사가 왠만큼 성장은 하는데, 중장기적으로 적자 폭을 감소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빚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초과하고 있는 경우, 해당 회사는 주가를 부양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회사는 매출도 늘어나야 되지만, 영업 이익도 같이 늘어나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나, 또 다른 그림자는 이렇게 매출이 큰폭으로 증가하는 회사는 금리가 작을 때는 리스크에 대한 이슈가 없이 주가가 계속 오르다가, 이런 고금리 시기에는 주가가 부양을 전혀 하지 못하고, 회사가 부도날지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킨다는 부분이다. 

 

나중에, 금리가 내려가고 적자폭이 줄어든다고 가정하면, 해당 회사의 주가는 다시 100usd 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날이 그렇게 빠르게 오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유니티는 고금리 시기 전부터 이미 적자회사였으며, 앞으로 매출은 늘어도 이익이 양전할지 알 수 없는, 성장주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성장주는 이익이 없어도 인적 자원과 물적자원, 그리고 인프라에 투자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50usd 이상에서 매수 했으면, 지금도 여러분의 계좌는 U에 몰빵했을 경우 평가금액이 -70%를 헤매고 있을 것이다.

 

결 론

성장주에 투자해서 20배 또는 30배로 자산을 늘린 사람들은 축하한다. 물론, 충분히 공부하고 적절한 위험을 감수했기 때문에 성과를 낸 거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상당한 운도 작용했을 것이다. 

나도 적자회사에 투자하고 손절도 해 보았기 때문에 잘 안다. 

그러므로, 오히려, 부자가 되고 싶다면, 2가지는 명심했으면 좋겠다. 

  • 성장주와 가치주를 포트폴리오로 나누어서 투자한다.
    • 성장주에 몰빵해서 10배 이상으로 주가를 올릴 수 있다면, 그보다 멋진 것이 없겠지만, 2번째 테슬라, 3번째 엔비디아는 찾기 어렵다. U는 또한 캐시우드가 유니티를 보유하고 있었다가 팔고 팔란티어를 매수하기도 했기 때문에 유명해지기도 했다. 만약 캐시우드가 매수했기 때문에 U를 샀었다면, 캐시우드가 팔았을 때 같이 팔았어야 했다.
  • 적자회사에 대한 투자는 피한다. 
    • 당연히, U의 사업모델은 매력적이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제로금리 시기에 적자회사를 투자했다면, 고금리 시기에는 해당 회사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합리적인 행동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천천히 가는 것이 오히려 빠른 길이 될 수 있는 것이며, 

빠르게 가고자 하는 욕심이 오히려 더욱 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이 사실을 이해하고 투자하는 것과,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투자하는 사람의 이익은 크게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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