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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멍거의 유산

창업가 2023. 12. 17. 21:28

 

23년 12월 찰리멍거 옹이 별세하셨다.

나의 투자철학을 다시 세우고, 

가장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얻었던 버크셔 헤서웨이의 투자방법을 복기하고자, 

해당영상을 시청하였다.

 

https://youtu.be/X_fZOF4XJgA?si=1VnM7dI8RFlq17V5

삼프로 티비 언더스탠딩에서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계장부를 분석한 내용이다.

 

 

내가 이 영상을 통해 깨달은 것은 크게 3가지다. 

첫째, 따박따박 비즈니스, 재미 없는 비즈니스에 투자해라. 

빅테크나 성장주의 경우 신기술은 결론적으로 세상을 바꾸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너무나도 많은 투자자본과

경쟁을 통한 자본 잠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경쟁이 필요 없고, 인프라로서 꾸준히 돈을 버는 업체, 경쟁하지 않는 인프라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것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둘째, 시장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30% 현금 흐름을 유지해라. 

항상 위기는 찾아오고, 아무리 좋은 회사라고 해도, 급작스런 자금 경색은 얼마든지 발생한다.

그러므로, 좋은 기업을 값싸게 살 수 있도록, 

애플이나, 테슬라와 같은 좋은 기업이라고 해도 반토막이 나거나, 

석유기업이 코로나 시기에 말도 안되는 평가를 받았던 것처럼, 

위기는 어떤 시기에나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현금 흐름을 유지한다.

 

셋째, 현금흐름을 꾸준히 창출하고 주주 환원이 좋은 기업에 투자해라. 

배당을 주는 회사, 주주환원을 잘하는 회사에 투자해라.

장기적으로 해당 회사에 더 많은 투자금이 몰리고, 

회사의 주가와, 배당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더욱 많은 자산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성장주 투자자는 등락이 심한 반면, 

배당주 투자자는 꾸준히 성장주 투자의 성과를 따라 잡았다. 

그러므로, 성장주 투자의 기쁨과 비교하여, 

배당을 받는 즐거움 또한 작지 아니한 것이다.


초보자에게나
아니면 고수에게나
고민하고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 참고할 점을 충분히 시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찰리멍거가,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이 위대한 기업이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회사들의 주식에 투자하는 대신

코스트코의 사업모델이 매우 뛰어나고, 

그 회사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판단했던 것은 시사점이 있는 부분이다.

남들과 차별점을 만들고 경쟁력을 만들어 가는 코스트코는 오로지,

저렴한 가격만을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인가만 집중하고, 

사람들이 와서 창고형 매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충분히 들고 갈 수 있는 본질에 집중했던 것이다.

우리는 지금 화려한 외관에 대한 것에서 속기 보다는 본질, 

그래서 돈을 어떻게 볼 것인가? 

그 회사의 다른 회사와의 구별되는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 회사는 어떻게 이익을 내고 배당을 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나 또한 찰리멍거와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방법을 본받아서, 

경쟁의 강도가 낮은 장소에서 시장 지배력이 높고, 

중장기적으로 배당을 증가시켜줄 수 있는 회사가 어떤 회사가 있을 것인가에 대해

더욱더 많은 것을 공부하고, 리서치를 해볼 생각이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보시고
각자 자신만의 투자스타일을 정립하실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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