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이유 (부제 :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욱 가까이...)
ttps://youtu.be/1rvo-P13vTU?si=MV3x3GLlCROi_p1C
여기서는 인플레이션이 왜 줄어드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인플레이션이 가장 크게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는 원유 생산 가격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의 유럽에 대한 석유 수출이 제한되고, OPEC에 의한 감산이 전격으로 합의가 되면서, 원유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사람들은 기대 했다.
그로 인해, 기대 인플레이션은 가파르게 올랐으며, 중장기적으로, 유가가 100usd를 넘은 상태로 오래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실제는 어떤가? 현재 원유 가격은 70usd로 하향 안정화 되었다.
왜 그런지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
1. 세상에서 가장 많은 석유를 생산하는 나라는 바뀌었다.
지금 세상에서 가장 석유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가 어디인지 아는가?
그 첫번째 나라는 미국이다. 사우디도, 러시아도 아니다.
이제 미국 셰일 오일은 유가가 35usd 만 되어도 이익을 낼 수 있는 성장하는 산업이 되었다.
설령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고, OPEC이 감산을 결정했다고 하더라도,
세계적인 유가는 점점 감소하는 추세가 되었으며, 하향 안정화가 될 것이다.
이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미국의 셰일오일, 즉 크루드 오일을 생산하는 방식에 있어서 혁신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땅 속에 묻혀 있던 매장량에서 10% 정도만 접근이 가능했다고 하면,
이제는 더욱 효율적으로 땅에 균열을 일으키고, 땅에 구멍을 파는 기술이 더욱 발전됨에 따라서,
매장량의 30%까지 추출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술의 수준이 향상된 것이다.
그러므로, 추가적인 환경오염 규제는 피하면서 미국은 크루드 오일의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는 국가가 된 것이다.
더군다나, 친환경이 주요 정책인 바이든 정부에서도 관련 규제를 줄이고 석유 생산을 장려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의 증가는 줄이고, 러시아와 OPEC 국가에 대한 압박을 할 수 있는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공화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초당적인 협력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그러므로, 중장기적으로 오히려, 미국의 셰일오일을 채굴하는 Royalty 회사에 대해 투자하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이며,
또한, 침체가 아니라, 소비 및 고용이 활황된 상태에서 물가가 잡혀가는 골디락스 시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에 대해 생각해 볼만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회사의 대표적인 블루칩은, 엑슨 모빌이 있으며, 다크호스로는 데본 에너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한 후, 추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러한 유가 하락과, 고금리 정책으로 인한 시중의 돈을 회수하는 과정을 거친 결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비율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미국은 고용이 탄탄하고 임금은 상승하였던 만큼, 임금 상승분만큼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이고, 기업들은 금리가 낮아지면, 미국인들의 소비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상승하는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예측된다.
파월이 내년 중반부터는 금리를 내릴 수 있다. 금리는 피크 아웃이다! 라고 선언하면서,
이는 결국 기정사실이 되어 버렸다.
2. 중국과 미국의 화해무드로 인해 제품 가격이 다운되고 있다.
https://youtu.be/kU16O1AuBsg?si=2_MQLzGiQ08KeJoU
중국과 미국은 서로 간에 전쟁은 꾸준히 일어나고 있지만, 일부 핵심적인 이익을 제외하고는 다시 어느 정도 무역전쟁을
마무리하는 모양새다.
더불어, 중국은 청년들이 다시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1. 집값을 조정 하고,
2. 사교육비를 낮추며,
3. 게임 시장에 대한 규제
를 통해, 집값과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다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공동부유를 주창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 방법은 일당독재적이고, 일부 회사를 파멸로 몰고 갔으나,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이제 기존의 대출 금지 정책을 해지하고, 부동산경기를 부흥하는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정도로 초법적인 조치는 불가능했을 텐데, 한편으로는 중국은 함부로 투자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국가임에 틀림 없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시진핑에 의한 일당 독재를 통해,
미국과 20~30년간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국가 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는 없어 보인다.
여기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결국 중국은 핵심 value chain으로 기능함으로써, 다시 미국과의 관계는 개선되고 있는 모양새라는 것이다. 그럼, 중국과 미국의 관세전쟁은 점차 완화됨으로써,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중국의 경기도 저점을 찍고,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형태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의 피크아웃을 기대할 수 있는 형세가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며, 이로 인해 24년 중장기적으로 금리가 피크아웃을 일으키고, 점차적으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 형세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번외의 이야기 : 중국이 우리를 이토록 힘들게 한 상황 속에서, 최고의 복수는 무엇인가?
자본주의의 세계에서 최고의 복수는 적으로 만들고 전쟁을 통해 죽이고 굴복하는 것이 답이 아니다.
우리가 더욱 새로운 산업을 발전시키고, 우리 스스로 더욱 기술적인 투자를 통해 상대적 우위를 가져가야 하며,
더불어, 중국과 경쟁 우위를 가지되, 적도 아군도 아니지만,
가까운 교역국으로서, 중국인의 니즈를 분석하고, 중국이 대한민국의 물건을 사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
적절한 가격을 지불하고, 중국이 우리나라의 물건을 사게 하는 것이 최고의 복수가 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디커플링이 아니라, 디리스킹이라고 이야기 한 미국의 이야기를 잘 들어 봐야 한다.
자기들의 패권은 유지하면서, 중국과의 과열경쟁을 통해 제살 깍아먹기를 하는게 아니라,
중국의 힘은 줄이면서, 세계적으로 다시 세계화의 온기를 지피면서, 긴장된 상태에서 다시
공급망을 이어나가고 협력하는 모습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것이다.
냉전이 아니라, 온전 즉, 따뜻한 전쟁의 모습으로 변경될 것이며, 화평한 상태에서 경제전쟁, 지적재산권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게 일어날 것이다.
대한민국은 절대적 강자는 아니지만, 하나의 무게추로써, 중국편도 미국편도 아니면서, 모두의 편이 될 수 있다는 태도로,
양 측을 어떻게 하면 잘 이용할 수 있을지를 반드시 고민해야 되는 형세다. 대한민국이 어느방향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미국에게도 또는 중국에게도 유용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되고, 또한 스스로 호구 잡히지 않는 강력한 경제력과, 지적 재산권, 그리고 특허권 등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위해서, 미국에는 미국 유학가고, 현지 인을 고용하면서,
중국에서는 중국 유학생이나 현지통을 몇명이나 고용했는지 자문해 보라고 하는 그의 말에
타당성이 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보다 중국의 주식이 더 싸다면,
과연 중국의 주식을 구입하는 것도 어쩌면 디리스킹, 또는 건전한 투자가 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
나의 의문점이고,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한번은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하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대부의 명대사를 차용한다.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욱 더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