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살다보면 검암역 입구역을 이용해야 할 일이 있다.
특히 71번 버스를 활용해서 가정역이나 인천 아시아드 주 경기장으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1번 버스를 타고 부평이나 부천을 내려가는 노선으로도 유용하다.
그런데 이런 정류장을 이용하려고 보면 검암역 입구 역에서 버스를 타야 하는데,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은 도무지 검암역 입구 역을 찾을 후 없다는 것이다.
보통 공항철도에서 내리면 사람들은 1층에서 무의식적으로 검암역 입구 정류장이 외부에 있겠거니 하고 밖으로 나간다.
1번 출구에서ㅡ.ㅡ;;
하지만 그래서는 검암역 입구 정류장으로 나갈 수 없다.
검암역 입구 정류장은 정확히 검암역 3번 출구로 나가야만 한다.
1층으로 나가면 안되고 인천2호선 라인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오른쪽의 체크아웃을 하고 앞으로 나가면,
왼쪽의 3번 출구로 나갈 수 있다.
그러면 이 길을 따라 끝에 도착하면 엘리베이터를 탈 수가 있는데,
여기서 1층으로 내려가면 안되고 3층으로 올라가서
고가에 있는 한편의 정류장을 타야 되는 것이다.
솔직히 나도 이 정류장을 찾느라 몇번이나 헤맸는지 모른다.
3층으로 올라가서 아래를 처다보는 장면....
솔직히 저 아래 어딘가에 검암역 입구역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얼마나 헤매었던가.....
아니 그럼 검암역 입구가 아니라 검암역 3번 출구 정류소라던가 검암역 옆 고가도로 정류장이라고 했어야 더 정확한 표현이 될 뻔했다!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검암역 입구역이다.
그냥 웃음만 나오는 위치이고, 아는 사람 아니면 사용할 수가 없는 위치다.
검암역 공항철도에서 그 아래 부평 가정 아시아드 경기장이동을 지원하는 버스들이 다니는 정류장임을 알 수 있다.
공항철도 이용 후 부평이나 가정으로 이동 할 때 용이한 버스 정류장이니,
필요한 사람은 이 정류장을 이용하도록 하자.